[뉴스렙] 충청북도는 청주시 6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발달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 현장점검을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내 11개 시군 정신·발달장애인 11,489명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해 인권침해 발생 현황과 추진현황을 도, 시군,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한다.

장애인 인권 실태조사를 위한 읍면동 이통장 교육, 신고접수 창구 운영, 인권침해에 대한 대응현황 등을 점검하고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현장조사 기법 및 신고방법 등도 교육한다.

미인가 거주, 영세 사업장 근로, 주민등록 미등록 거주 장애인의 인권실태 조사 추진 현황과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도 파악한다.

한편 실태조사 중에 발견된 신체적 학대, 경제적 착취, 강제노역 등 학대피해 사건은 장애인에 대한 임시보호뿐만 아니라 사법기관 수사도 의뢰한다.

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