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가수 이민우의 성 범죄 혐의에 대한 신고가 취하된 상황이지만 수사가 계속돼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 관련 사건이 2일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달 한 주점에서 가진 술자리 당시 여성 지인 두 명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자 이민우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후 피해 주장 여성이 관련 신고를 취하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현재 수사는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면서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그에게 적용된 강제추행 혐의가 반의사불론죄에 속하지 않아서다. 해당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의사를 표현하더라도 수사가 계속 진행될 수 있다.
한편 지난 1998년 신화 1집 앨범 '해결사'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한 이민우는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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