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비무장지대 마을이 '대한외국인'의 문제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무장지대 마을은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차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로 일반인 관광은 불가능하다. 외부인은 마을 주민의 초대로 사전에 신청한 사람만이 정해진 시간에 출입가능 하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통행금지가 있는 마을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다. 저녁 7시에는 민정중대가 가구별 인원 점검을 나온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아무나 거주할 수 없다. 정전협정 당시 거주했던 주민들과 그 자손들만이 거주할 수 있으며 1년 중 8개월 이상은 대성동에서 거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민 자격을 박탈당한다.
또한 32세가 되면 대성동에서 살지 대성동을 떠나서 살지 결정해야 한다. 마을을 떠났다가 다시 주민으로 복귀가 가능하지만 절차가 있다. 주민회의를 거치고 UN사령관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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