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 모두 동국 발전 위해 힘써 달라"
학교법인 동국대 제40대 이사장으로 법산 스님이 취임했다.
동국대는 18일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제39대·제4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39대 이사장 자광 스님 이임식과 제40대 이사장 법산 스님의 취임식이다.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송석구 동국대 전 총장,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유승희 서영교 의원, 자유한국당 정갑윤 윤상현 의원, 동국대 총동창회 박대신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자광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 임기 동안 열정과 사랑으로 화합에 마음을 썼다. 앞으로도 동국인과 동국의 발전을 위해 조석으로 기도하겠다”고 했다.
새 이사장 법산 스님은 “모든 구성원들이 동국발전 대열에 열렬히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동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며, 민족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나아가 우주법계 생명공동체의 평화라는 인식을 해 달라”고 했다.
법산 스님은 1961년 정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3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보살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1년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법산 스님은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졸업,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85년 중국 문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님은 1986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각원 원장, 불교대학 학장, 불교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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