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풍 '다나스’ 예비특보 긴급대응
전북도, 태풍 '다나스’ 예비특보 긴급대응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9.07.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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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과 총력 예방 대응체계 가동
▲ 전라북도

[뉴스렙] 전라북도가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재난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19일 오전 4시 기상청 발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에 전북도 6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태풍은 19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동쪽 35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속 28㎞의 속도로 북상해 우리나라에는 20일 오후 3시에 여수 북서쪽 50㎞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도에는 20일 오전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8일 오후 5시에 시군 부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태풍 예비특보 발효시 둔치주차장에 한 대의 차량도 남아있지 않도록 이동주차를 시키고, 차량 소유자와 연락이 않되는 경우 즉시 견인조치 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라”고 지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했다.

전라북도에는 인명피해우려 재해취약지역 299개소와 하천둔치주차장 7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15개소 등 421개소를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각 시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예찰 및 위험징후 발생 시 신속 대처하고 있다.

태풍 예비특보가 20일 오후에 발효되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태풍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시·군과 협조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 가동준비, 강풍 시 선박 결속·대피·통제, 해안가·방조제·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그밖에 농축산물 피해예방을 위해 주변 배수시설을 사전 정비하고, 폭우 시 저수지 범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에서는 도민들께도 태풍 내습기간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호우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를 당부했다.

태풍내습 기간 중에는 강풍, 호우, 풍랑이 동반되므로 이에 대비해 되도록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의 출입과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밖으로 나가지 말고,또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 모래주머니와 차수판을 사전에 준비하고, 집주변의 배수구 막힘이 없도록 확인이 필요하며,침수와 산사태에 우려지역 거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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