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북도는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3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시군 담당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측할 수 없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실제 발생한 사례들을 소개해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집 담당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집 안전 지도·관리에 효율을 높이고자 했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서영임 전문강사를 초청해 어린이집 환경별 사고유형, 예방수칙, 비상대피시설 및 행동요령에 관한 강의를 했다.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관해 운전자·동승보호자 의무사항, 차량 검사 등 관리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설명했다.
이어서, 어린이집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 공공사업단 김윤아 팀장이 어린이집 공공성 및 보육교사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하며 어린이집 원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지난 4월~5월 총12회에 걸쳐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시·군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 등 의무교육을 이수토록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이들이 많은 어린이집은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정확한 안전 지식, 비상시 대응요령 이해와 보육교사의 안전 의식을 키우고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집 안전사고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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