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환자들의 치아를 망가뜨린 치과 의사의 이야기가 공개돼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과잉 진료로 환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치과의사 C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드러난 피해자만 무려 8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 대부분 환자들은 간단한 치료로 충분했으나 해당 치과에서는 철심을 박는 등의 치료를 자행했다.
특히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피해자 A씨는 "남은 치아가 없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단순 충치 치료를 받으려 했던 A씨는 C씨의 과잉 치료로 인해 모든 치아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가 그동안 지불한 진료비만 2000만 원에 이른다.
한편 C씨는 자신의 치료가 정당했음을 주장하며 방송 내용에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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