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 아닌 타의로 멀어진 연기 생활…배우 윤동환, 수소문 끝에 찾아가니
자의 아닌 타의로 멀어진 연기 생활…배우 윤동환, 수소문 끝에 찾아가니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07.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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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뉴스렙] 배우 윤동환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연기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연기자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산에서 몸과 마음을 수행 중인 윤동환의 근황을 담았다.

선 굵은 연기로 신뢰감을 주던 배우 윤동환은 최근 작품 활동이 뜸했다. 제작진은 앞서 윤동환과 함께 작업을 했던 감독 등을 만나며 윤동환을 찾기 위해 애썼다.

산에서 제작진을 만난 윤동환은 자신이 원해서 연기를 안 한 것이 아닌, 외부적인 상황에 의해 출연을 못 한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블랙리스트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동환의 배우 이력을 살펴보면, 방송은 2012년 이후 한 작품도 하지 않았으며, 영화는 작은 규모 위주로 종종 출연했다. 2015년 ‘개아빠’에 출연했으며 2016년에는 ‘화인’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윤동환은 작년에는 ‘숲 속의 부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윤동환은 연화사라는 곳에서 수행을 하고 있다. 완전히 출가한 것은 아니지만 속세와의 인연을 멀리한 채 요가를 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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