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오대산 불교문화축전
제3회 오대산 불교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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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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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이 9월30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월정사에서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3000여 명의 신도 및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7시께 시작된 산사음악회는 아나운서 전인석.김날해씨가 진행하는 가운데 이준호씨가 지휘하는 KBS국악관현악단이 'Prince of Jeju'를 시작으로 재즈보컬 ‘웅산’이 협연한 ‘Take five, Summer Time'까지 환상과 신비, 열정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음악회엔 국악가수 이자람을 비롯해 해금에 황영자, 민요에 김혜란, 재즈보컬 웅산 등이 협연에 나서 더욱 감동이 넘치는 현주회로 만들었으며, 무대의 배경이 된 ‘적광전’은 조명을 받아 찬란과 오묘한 조화를 이뤘으며 8각 9층탑 둘레엔 아기 부처님상과 물고기, 코끼리 등 불교 상징물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세 번째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 개막식엔 월정사 회주 현해 큰스님, 정념 주지, 김진선 강원도지사 내외, 국회 정각회장 이상배 의원, 문광위 이광재 의원. 최승익 강원일보 사장, 이명규 강원경찰청장, 권혁승 평창군수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보관 장소는 지난 9월7일에 문화재청 국보지정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유홍준 청장에게 일임키로 했다”면서 “오대산이 유력할 것”이라 예상했다.

오대산 불교문화 축전은 보살계 수계대법회 등 전통문화, 찬불가경연대회 등 참여의 장, 청소년어룽마당 등 어울마당, 외국인 이운의식 특별체험 등 체험의 장,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등 친견 및 전시의 장, 불교사물 시연 등 공연의 장, 강원지역 특산물 판매 등 나눔의 장 등으로 오는 3일까지 계속된다.

박전하기자 sallgoo@newsis.com

/ 기사제공【평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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