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배 대표이사 등 새 이사 상견례도
▲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총무원장 정산 스님(왼쪽 네 번째). 정산 스님 왼편으로 월중, 도웅, 성공 스님. 오른편으로 무원 스님, 임영배 대표이사, 갈수, 보국 스님.[사진제공=금강불교신문]
천태종이 2004년 설립해 그동안 김경현 대표이사와 장범중 이사, 유영환 감사, 사회부장 무원 스님 등이 함께 이끌어왔던 종합보험판매회사 (주)금강라이프가 이사진 교체에 맞춰 종립 금강대학교에 장학금 7천만 원을 쾌척했다.
(주)금강라이프 이사진은 10월 11일 오전 11시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총무원장 정산 스님에게 금강대학교 장학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전달식에서 “금강대학교 학생들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소중히 쓰겠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많은 노력을 부탁하며, 대신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지원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님은 이어 “종단에서 유일하게 수익을 내는 법인인 만큼 잘 운영돼 제2, 3의 수익법인이 만들어지는 밑거름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신임 임영배 대표이사는 “중책을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맡을 때처럼 떠날 때도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총무원 사회부장 무원 스님의 사회로 새 이사진 상견례가 진행됐다. 상임이사 월중 스님을 비롯한 새 이사스님들은 “종단의 모범적인 수익법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 이사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이사=임영배 △상임이사=월중 스님 △이사=갈수 스님, 광성 스님, 보국 스님, 도웅 스님 △감사=성공 스님.
한편 금강라이프는 10월 11일 서울 관문사로 사무실을 이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라이프는 2004년 5월 천태종이 설립한 종합보험판매회사로 불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49재 보험, 상해보험,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가입 인원수는 49재 보험 2000여명을 포함 총 3000여명 정도이며, 수익금은 금강대학교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10월 11일 구인사서 정산 총무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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