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등사(주지 장윤스님)는 10월20일(금)~22일(일)까지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제6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연다.
여섯 돌을 맞는 삼랑성 문화축제는 올해부터 영산재를 올림으로써 시련과 아픔으로 얼룩진 강화의 역사와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역사, 문화, 사람이 하나 되어 희망 찬 내일을 준비하는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축제 첫 날인 20일 지역작가들의 서예, 동양화, 서양화, 도자기 초대전을 정족사고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하며, '전등사, 강화군 100년' 사진전을 전등사 경내에서 진행한다.
2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중앙무대에서 이용, 주현미, 정태춘, 박은옥, 한영애, 강화에코요들클럽, 야단법석 등 다수 출연하는 산사음악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펼쳐지며, 초등학생 4,5,6학년 대상의 삼랑성문화축제 초등학생 미술대회도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22일 오전 11시에는 음악, 미술, 무용 등의 불교종합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영산회상-영산재'가 인묵스님(대한불교조계종 어산작법학교장)의 집전으로 전등사 주지 장윤스님, 안덕수 강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 (문의 032-93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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