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가수 송대관이 아내의 잘못된 선택에 약 160억 원 빚더미에 앉았으나 함께 극복하기를 선택한 사연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 송대관은 '오래오래'를 열창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송대관이 이 같은 무대를 가지기까지에는 지난 몇 년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1년 아내의 마카오 원정도박 혐의 기소 당시 약 160억원의 빚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내의 사업실패로 인한 빚으로 알려져 아내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졌다. 이를 두고 이혼설이 대두되기도 했으나 송대관의 선택은 아내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작년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한 송대관은 힘든 시기에 삼각김밥을 먹으며 버텨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아내와 함께 4년 동안 빚 진 160억원중 90%가량 탕감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빚을 갚으려고 시가 70억원 상당 집을 판 이후에는 월세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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