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소니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판권 관련 협상 결렬 소식에 해당 캐릭터를 맡았던 배우 톰 홀랜드의 거취도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각종 외신에 따르면 일명 '스파이더맨 협상'이라 불린 소니 픽처스·디즈니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많은 팬들은 더 이상 마블 영화에서 활약하는 스파이더맨을 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캐릭터로 분했던 배우 톰 홀랜드의 거취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마블과 소니는 스파이더맨이 총 6편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톰 홀랜드 역시 이에 맞춰 6편의 영화 출연을 계약했으며 지난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그의 다섯 번째 영화였다. 따라서 아직 한 편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이기에 '스파이더맨 3'까지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톰 홀랜드가 새로운 캐릭터로 마블 영화에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스토리 상 죽음을 맞은 아이언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톰 홀랜드가 2대 아이언맨 캐릭터를 맡아 다시 시리즈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을 펼치고 있다.
한편 톰 홀랜드는 '베놈' 등 소니의 다른 영화에 출연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