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배우 김영옥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그녀의 손자와 관련된 이야기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김영옥의 경상남도 남해군 방문기가 그려졌다. 그녀는 이날 방송 도중 남해 소재 한 숙박업소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해당 장소는 앞서 그녀가 손자와 함께 묵었던 곳으로 전해졌다.
김영옥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손자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 때문이다. 앞서 그녀의 손자가 택시를 잡던 중 술에 취한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 이로 인해 손자는 한때 의식 장애를 앓기도 했으며 김영옥의 딸도 해당 소식에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영옥의 손자는 휠체어를 타고 거동 가능할 정도로 사고 당시보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영옥 딸의 경우 여전히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알려져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최고령 여배우인 김영옥은 지난 1957년 영화 '가거라 슲음이여'를 통해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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