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 대회 수상작 발표
[뉴스렙] 통계청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기반 확산을 위하여 실시한 “제1회 통계빅데이터 분석 활용 대회”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첫 번째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141개 팀이 참여, 통계빅데이터를 연계하거나 세부분석하여 최종 61건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보고서 중 주제의 참신성, 데이터 활용성, 분석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통계청은 제25회 통계의 날 기념식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통계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골목식당 관련 프로그램과 관련, 식당의 위치와 유동인구 혹은 매출을 측정한 관측 지점 간의 거리를 이용해 지역을 구분한 후 방송 시작 전후 시점을 비교하는 이중차분법 연구설계를 통해 ‘골목식당’ 방송의 효과를 추정했다.
분석결과 ‘골목식당’ 방송은 유동인구와 음식업 매출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유동인구는 장기적(6개월 후)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여줬다. 다만, 영향범위는 200m 수준으로 제한적이며, 매출의 효과는 음식업 이외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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