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박병호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7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병호가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회와 3회, 5회 세 타석 연속 2점 홈런 이후 4연타석 홈런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도 했으나 8회에는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진 9회 공격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이날 경기의 개인 4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스카우트가 박병호의 순수한 파워를 최고 레벨로 평가한 것에 대한 증명인 셈이었다.
한편 이날 기록한 홈런으로 시즌 28호 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는 홈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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