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반 다이크가 UEFA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미리보는 발롱도르로 불리는 만큼 연말에 열리는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점과 함께 유럽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와 올해의 선수를 뽑았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반 다이크가 격돌했다. 반 다이크는 세 선수 중 유일한 수비수인 까닭에 반 다이크의 수상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반 다이크는 메시와 호날두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 입단 이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 다이크는 이번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으로 수비수 최초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연말에 열릴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반 다이크가 발롱도르마저 수상할 경우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 13년 만에 나오는 수비수 발롱도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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