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황민현, 첫 뮤지컬 도전 호평 일색...'황페르젠' 새 별명도 얻어
뉴이스트 황민현, 첫 뮤지컬 도전 호평 일색...'황페르젠' 새 별명도 얻어
  • 구경현
  • 승인 2019.08.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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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변신
황민현, "3분 아닌 3시간 무대, 모든 뮤지컬 선배님들 존경"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의 멤버 민현이 첫 도전한 뮤지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민현은 2014년 한국 초연에 이어 5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마리 앙투아네트’에 전격 합류하며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민현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 섬세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귀족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민현은 29일 오후 3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프레스콜에서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민현은 "아이돌 가수는 3분 동안 음악을 표현해야 하는데 반해, 뮤지컬은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극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 집중력을 오래 끌고 가야한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고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뮤지컬을 연습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것이 연습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더라. 즉흥적으로 나오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오랜 연습을 통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돼서 모든 뮤지컬 선배님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선배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어 민현은 "페르젠이 귀족이면서 군인이다. 그래서 서 있는 자세라던가 움직일 때 위엄있고 강인한 모습을 저에게 입히기 위해서 많이 생각하고 신경을 썼다"고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집중한 부분도 밝혔다.

뮤지컬의 관람 후기도 호평 일색.

관람객들은 "인생 첫 뮤지컬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하길 잘했다. 의상,헤어 등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화려했다. 배우분 연기가 가장 화려하고 깊이 있었던 공연이였다. 황민현 배우를 좋아해 보러갔지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팬이 되었다. 11월 마지막까지 모든 분들 응원하겠다. 뮤지컬 배우 황민현 화이팅", "배우로서의 황민현의 모습을 보러갔는데 다른 배역 배우님들과의 호흡도 좋았고 페르젠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팬으로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 조만간 또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공연이었다. 무대장치, 배우님들의 열혈, 노래,의상마저 모든게 완벽한 공연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뉴이스트 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7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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