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 봉은사 조계사 주지 스님 등 개인·단체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0월 16일 오후 1시30분 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강원 평창 지역 수해복구에 힘쓴 공로자들을 초청해 포상했다.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수해민들과 함께 했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불자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매진하면서 불심이 더욱 깊어졌고, 사회적으로는 불교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격려했던 총무원장 스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매일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던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종단 차원의 봉사활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피해지역과 자원봉사단을 파견한 사찰간 연계 시스템이 갖춰져 원할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상자로는 월정사 조계사 봉은사 주지 스님들과 월정사 재해대책본부장 적천스님(이상 개인),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월정사 연합신도회(이상 단체)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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