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주민시사회 개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주민시사회 개최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9.11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실시 된 장사리 상륙작전 성공 스토리가 영화로 탄생
▲ 경상북도

[뉴스렙] 경상북도는 6일 오후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장사상륙작전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주민 시사회를 가졌다.

참전유공자와 유족들, 지역 학생, 군인, 보훈단체 대표들을 비롯하여 영화 제작사 관계자와 출연 배우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시사회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같은 날 오전 열린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학도병이 희생된 장사상륙작전을 담은 이 영화는 작년과 올해에 거쳐 영덕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 등지에서 배가 상륙하는 장면, 엔딩 장면 등이 촬영됐으며,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지원했다.

영화는 1950년 9월 14일 인천상륙작전 D-1,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군번도, 군복도 없이 군인이 되어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에서 작전명령 174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평균연령 17세 소년 영웅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 굴지의 영화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곽경택,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으며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주연 출연한 이 영화는, 헐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의 종군 기자 역 열연으로 제작보고회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충무로에서는 개봉 전부터 흥행 예감 기대로 가득하다.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역사 속에 묻힐 뻔 한 장사 상륙작전 772명의 위대한 성공 스토리를 영화로 전 국민에게 알릴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화 촬영지 또한 영덕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북도는 지속적인 영상 문화콘텐츠 제작 발굴로 관광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