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비딕, 인플루언서 기업 케이센트와 네트워크 구축 위해 협력
SBS 모비딕, 인플루언서 기업 케이센트와 네트워크 구축 위해 협력
  • 차승지 기자
  • 승인 2019.09.0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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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200명 인플루언서를 보유한 케이센트의 1천만 팔로워 품고, 아시아 시장 진출할 것
박기홍 SBS 국장(왼쪽), 김지호 케이센트 대표 [사진=케이센트 제공]

 

아시아 최대 MCN /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SBS와 케이센트가 전격적으로 협력한다. SBS 디지털사업국 ‘모비딕’과 전속 인플루언서 200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1위 인플루언서 기업 ‘케이센트’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MCN / 인플루언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SBS 모비딕은 지난 3년간 '양세형의 숏터뷰', '박나래의 복붙쇼', '아이돌시티' 등 웹예능과 '비정규직 아이돌', '맨발의 디바', '농부사관학교' 등 숏폼 드라마를 아우르는 70여 개 프로그램, 1000여 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3주년을 맞이하여 연예인 MCN 사업 추진을 발표하여 기대를 모았던 모비딕은 김병만, 추성훈, 김동현, 서경석을 비롯한 20여명의 연예인 MCN 채널을 확보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연예인 크리에이터를 확보, 협업하며 영향력을 키워왔다. 

케이센트는 2016년 설립된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으로 클릭비의 리더 우연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김도균, 강경민, 전창하, 김선우, 고효빈, 정은비를 비롯한 200명의 국내 최상위 인플루언서가 전속으로 소속되어 있다. 월 사용자 10억에 육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틱톡(TIKTOK)의 국내 파트너이자 신세계 면세점, 포르쉐, 아모레퍼시픽, 샘소나이트, 스와로브스키, 네이버 스노우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약 150억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흑자 운영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트렌더스’를 런칭하여 전속 200여명의 인플루언서 마켓을 생성, 팔로워들에게 최저가로 검증된 브랜드를 공급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을 런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SBS 모바일 제작사업팀 정준기 PD가 이끄는 모비딕 MCN / 인플루언서 사업 분야에서 1천만 팔로워를 확보한 케이센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권리를 양사가 공유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커머스 사업, 해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글의 유튜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으로 전세계 영상 콘텐츠 시장이 재편되어 가는 시점에서 인플루언서를 통하여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채널을 확보, 콘텐츠의 추가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양사는 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전세계 1위 MCN / 인플루언서 기업들과 상호 독점적 제휴를 추진하여 2020년 통합 10억 팔로워를 보유한 거대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목표로 삼았으며 케이센트의 ‘트렌더스’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콘텐츠 내에 노출된 브랜드의 상품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추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자 한다. 또한 최근 50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하여 창립한 ‘인플루언서 산업협회’(협회장 김현성)와 협업을 통하여 공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참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사업을 이끌고 있는 SBS 모바일 제작사업팀 박재용 팀장은 “MCN / 인플루언서 산업에서 양사의 협력을 통하여 격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공동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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