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일자리·금융기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부산시, 청년일자리·금융기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9.16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부터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핀테크 허브센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공고
▲ 부산광역시

[뉴스렙] 부산시는 핀테크 등 금융기술 기업 육성과 우수 인재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 핀테크허브센터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 핀테크허브센터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분야 40명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구직자와 입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이미 입주 기업 대상 수요인력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관련 자료를 구직기관에 통보하는 등 우수인력 고용촉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시는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전문 분야 청년 고급일자리 구인 구직 연결 사업임을 감안, 16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미니 채용설명회, 매칭 데이까지 연결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채용설명회는 23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11층에서 개최하고, 매칭데이는 30일, 10월 1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며,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접수할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공간을 아시아 핀테크 금융혁신 1번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핀테크 허브센터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에이아이플랫폼, 유피체인 등 핀테크 기업 36개사를 선정해 집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앞으로 이어질 핀테크 허브센터 육성 발전을 위한 2단계 프로젝트 사업모델을 구상해 온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은 오는 10월경 발표를 예고했다.

2단계 프로젝트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 핀테크 허브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청년일자리사업 뿐만 아니라 임대료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업 육성 프로그램 및 투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이 포함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블록체인 특구 지정 및 핀테크 허브센터 구축 등 핀테크 인프라 구축과 기업 인력 채용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재양성 지원책을 발굴 지원할 것”이라며, “부산의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선택과 집중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