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게임은 그야말로 셀 수도 없다. PC 게임에서 콘솔 게임으로, 이어 모바일 게임 업계에까지 확산된 삼국지는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모바일게임 '쌍삼국지'도 이같은 현상을 방증하는 작품이다.
지난 19일 MMORPG '쌍삼국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턴제 수집형 삼국지'를 내세운 '쌍삼국지'는 '협공기'와 성장시스템, 군단전 등을 무기로 신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나섰다.
'쌍삼국지'는 중국 보드게임 '삼국살'을 기반으로 스토리의 다변화를 꾀한 작품이어서 참신성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장수들을 조합한 '협공' 개념 역시 신선하다.
'쌍삼국지'가 내보인 새로운 시도는 포화 상태에 다다른 삼국지 게임 시장의 빈틈 공략이기도 하다. 콘솔 액션 게임인 '진삼국무쌍'을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넥슨의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도 같은 맥락이다. 삼국지 게임의 다변화 앞에서 게임 매니아들의 행복한 고민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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