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소 576개소 대상 적정성 및 접근성 등 확인
[뉴스렙] 울산시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및 효율적 지진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923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지진 대피장소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관내 지진대피소 576개소에 대한 대피장소 지정의 적정성 및 접근성, 관리대장 마련 여부, 표지판 정비,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대피장소의 주소와 실제 위치 일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시설물 붕괴, 침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 신체를 보호하고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야외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이재민주거시설’은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임시 주거가 가능한 시설이며, ‘지진 실내구호소’는 이재민주거시설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로 지정되어 있다.
지진 대피장소 위치는 울산시청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진이나 지진해일 발생 시 시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로 대피하고, 피해가 장기활 될 경우 안내유도원의 지시에 따라 ‘지진 실내구호소’로 이동해 구호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을 대비한 조그만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 걸음이다.” 며 “사전에 대피장소 위치와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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