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제216회 임시회서 자광 스님 추천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가 10월 10일 열린다. 중앙종회가 지난 19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추천한 전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을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할지 주목된다.
조계종 원로회의 내달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2차 회의를 열어 새 원로의원을 선출한다.
원로회의는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원로의원은 중앙종회 추천으로 원로회의에서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원로의원은 승랍 45년, 연령 70세, 법계 대종사급의 원로 비구여야 한다. 원로회의는 17인 이상 25인 이내로 구성한다. 원로의원 임기는 10년, 중임할 수 없다.
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7년 조계사에서 경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호계원장, 2009~2013년 군종특별교구장, 동국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반야선원 주지이다. 자광 스님과 자승 전 총무원장은 출가 은사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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