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관음종(총무원장 홍파)은 23일 개산조 태허 홍선 조사 115주년 탄신일을 맞아 태허 스님 사리탑과 탑비가 있는 순천 선암사 부도전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봉행사에서 “태허 조사 스님은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친다 하여도 하늘은 노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천둥 번개가 내리친다 하더라도 땅을 갈라놓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부처님 가르침인 <법화경>을 의지해 신행하면 우리 삶도 그와 같이 노하지도 갈라놓지도 못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는 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원로의장 법륜 스님, 종회의장 법명 스님 등 관음종 스님들과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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