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도내 대중음악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사업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운영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와 콘진은 전라북도 대중음악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부터 3년간 약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앞 부지에 레드콘 음악창작소를 구축하고, 매년 뮤지션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올해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지난 4월 공개오디션 ‘빨간 마이크’를 통해 총 5팀의 제3기 뮤지션을 선발했고,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제 시장으로 첫 걸음을 나서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성장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굴된 신인 뮤지션들은 먼저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음원 프로듀싱, 유통, 영상제작 및 공연 기획 등 자신이 꼭 필요한 분야에 기본적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뮤지션들이 직접 제작한 원석단계의 창작곡을 편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 등을 통해 정식 음원 및 음반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고 향후 공연 등 무대 참가기회도 지원받아 수익창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레드콘 3기 뮤지션들의 팀별 컨셉을 살려 기획 라이브 영상으로 제작하여 레드콘 동영상 플랫폼 및 국내 유수 음악전문 플랫폼 공식 채널을 통해 홍보 및 배포하여 대중에 대한 인지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레드콘 뮤지션들의 창작곡으로 제작된 음원·음반을 멜론, 벅스, 지니, 애플뮤직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그들의 음악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무대경험이 적은 신인인 만큼 각종 정기공연 시 전문뮤지션과의 연계 참가를 통해 음악적 경험치와 대중음악 팬들에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레드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레드콘 3기 뮤지션 쇼케이스와 인기 인디가수 초청공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행사의 화제성이 레드콘 뮤지션들의 홍보효과로 이어져 대중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도민들의 음악콘텐츠 향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콘진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앞 ‘빨간 콘테이너’로 통용되는 레드콘 음악창작소의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하여 3기 뮤지션 뿐 아니라, 전2기 뮤지션들의 녹음실, 연습실 등 인프라 및 장비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에 대중음악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주 주말마다 외부 공연장을 활용한 버스킹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레드콘 음악창작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뮤지션들이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성장하여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예술인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인력 양성 등 기반을 마련하여 전라북도가 대중음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