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본 체험이 가장 재밌고 신났어요”
“탁본 체험이 가장 재밌고 신났어요”
  • 이창윤 기자
  • 승인 2019.09.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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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 20일부터 사흘간 불교문화체험 행사
▲ ‘성북동 문화재 야행’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정법사에서 인경체험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선학원 서울 정법사(분원장 법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내 무설전에서 불교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주최한 ‘성북동 문화재 야행’의 일환으로 열렸다. 정법사는 탐방객이 인경(印經), 탁본, 사경, 판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장을 꾸몄다. 정법사는 체험행사를 위해 인경과 탁본 체험용 목판 16개를 특별 제작했으며, 재조고려대장경 반야심경 목판 모각경판과 티베트불화 목판 등 소장하고 있는 경판을 체험용으로 비치했다. 또 판각 전문가 공적 스님이 체험장에 상주하며 탐방객의 판각 체험을 도왔다.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된 9월 22일에는 꼬마 메주 만들기, 전통한복 착장 시연, 에코백 스텐실 체험 등 ‘성북동 문화재 야행’ 일부 체험프로그램이 무설전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정법사는 불교문화체험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탁본, 인경 체험을 상시 운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녀 두 명을 데리고 탁본 체험에 참여한 박세연 씨는 “‘성북동 문화재 야행’ 체험프로그램 중 정법사에서 해본 탁본 체험이 가장 재미있고 신났다”며, “미처 알지 못했던 불교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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