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BBS불교방송 이사장 종하 스님이 불교방송 사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불교방송 이사회는 27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107차 회의를 열어 이사장 종하 스님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기로 결정했다. 9월 26일 선상신 전 사장의 임기 만료로 인한 업무 공백 해소하고, 후임 사장을 선출할 때까지 종하 스님이 사장직무대행을 맡는 것.
재단법인 불교방송은 지난 8월 23일 김종천 경영본부장을 사장직무대리에 임명했음을 공지했다. 김종천 경영본부장의 사장직무대리 기간은 선상신 사장의 잔여임기인 9월 26일까지로 한정했었다.
대한불교진흥원이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BBS불교방송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2명의 복수 후보를 불교방송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불교방송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이사 임기가 만료된 영배 스님 후임으로 현문 스님(통도사), 성타 스님 후임에는 성행 스님, 문덕 스님 후임에 월장 스님을 선임했다.
이사회에는 이사장 종하 스님을 비롯해 범해, 종호, 일감, 월장 스님 등 이사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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