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촛불집회] 당신들은 누구십니까?...새로운 시민세력의 데뷔 무대 (사진)
[검찰개혁 촛불집회] 당신들은 누구십니까?...새로운 시민세력의 데뷔 무대 (사진)
  • 구경현
  • 승인 2019.10.0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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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1] 2019년 9월 2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의 기록
검찰청 앞 서초역 사거리는 인산인해...서초동 일대를 가득 메운 묵직한 함성
시민들 "검찰개혁 조국수호", "정치검찰 물러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윤석열은 물러나라" 연호

지난 28일 토요일 개최된 '검찰개혁 촛불집회' 현장을 찾은 시각은 오후 7시경.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집회의 열기가 어느 정도 이어지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2호선 서초역 플랫폼에 도착했다.

역무원은 플랫폼에서부터 "(집회 장소로 공지됐던) 7번 출구는 인파로 막혀있으니 다른 출구를 이용하라"고 친절히 안내했다. 개찰구로 이어진 짧은 계단을 오르는데도 몇 분이나 걸렸다. 개찰구 밖 역사에 배치된 경찰들도 역무원과 똑같은 내용으로 안내했다. 역시 친절했다.

지상으로 나오자 눈 앞에 펼쳐진 인산인해. 그들이 외치는 함성. 빌딩 숲에서 공명된 소리는 묵직한 중저음으로 다시 가라앉으며 검찰청 주변을 감돌았다.  

특이한 점은 일사불란하게 통일된 외침은 들리지 않았다.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웅성거리는 소리의 집합. 박자도 맞지 않다. 

무슨 구호를 외치는지 귀 기울여 보니 "검찰개혁 조국수호", "정치검찰 물러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윤석열은 물러나라"가 뒤섞여 있었다. 주최측이 있다면 당연히 들렸어야 할 마이크 소리도, 오늘의 주무대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조명도 찾을 수 없었다.

아무튼 불과 몇 분 동안 느낀 현장은 어딘가 기묘했다.

이날 촛불집회 현장에는 분명 새롭게 등장한 시민들이 있었다. 이들은 등장한 것일까 아니면 진화한 것일까. 도대체 당신들은 누구십니까?

이런저런 호기심을 품은 채 집회 속으로 들어갔다.

(이어서 계속됩니다)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간: 2019년 9월 28일 오후 8시
위치: 서초역 검찰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면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간: 2019년 9월 28일 오후 8시
위치: 서초역 검찰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면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간: 2019년 9월 28일 오후 8시
위치: 서초역 검찰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면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간: 2019년 9월 28일 오후 8시
위치: 서초역 검찰청 사거리에서 교대역 방면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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