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석 앉는 이유는? '두산 구단주' 겸직 박정원 두산 회장 화제
관계자석 앉는 이유는? '두산 구단주' 겸직 박정원 두산 회장 화제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01 2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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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뉴스렙]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거뒀다. 

1일 두산베어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우승했다. 이날 경기에는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자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09년부터 두산베어스 구단주를 겸직하고 있다. 평소 각별한 야구사랑으로 '야구광'이라 불렸다. 틈이 나면 야구장을 찾고 선수들의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등 남다른 야구사랑으로 유명하다.

2009년 그가 두산 구단주가 되며 보도된 한 기사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 회장은 이메일을 통해 매 경기 상황을 상세히 보고 받으며 주간 단위로 예상 선발 로테이션까지 파악하고 있다. 

연장선상으로 박정원 두산 회장은 야구장에 오면 실내 귀빈실 대신 관계자석에 자리한다. '고객'인 관중의 반응을 캐치하기 위함이라고. 이같은 야구 사랑이 알려지자 지난 2017년 진행된 '청와대 기업인들과 호프미팅'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정원 두산 회장에게 "대학 때 야구 선수를 하셨나"라고 물었고 박정원 두산 회장은 "그건 아니다"라며 "동호회에서 조그만하게 활동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도 동네야구는 좀 했다"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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