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전국 각지에서 '화상벌레'가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하면서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4일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장악한 '화상벌레' 관련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꼬리를 이용해 '페더린'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하는 해당 벌레는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염과 통증을 유발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해당 벌레는 나방처럼 밝은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어두운 밤에는 전등이나 조명을 끈 채 최소한의 불빛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밝은 조명을 사용해야 될 경우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 등을 활용해 외부로 빛이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권장된다.
'화상벌레'는 개미와 비슷한 크기이며 몸통은 검은색과 붉은색이 섞여있다. 독성 물질 노출 위험이 있으니 때려 잡기 보다는 살충제 등을 사용해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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