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토] 정해인, "담 걸렸지만" 백만불짜리 미소로 팬 응대...'핸님 미소'로 물든 야외극장
[현장 포토] 정해인, "담 걸렸지만" 백만불짜리 미소로 팬 응대...'핸님 미소'로 물든 야외극장
  • 구경현
  • 승인 2019.10.1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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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국제영화제] 9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야외무대인사 개최
'아날로그 감성' 정해인 "그 시대 청춘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
정해인, 블랙 트렌치코트로 가을 남자 패션 완성...시크한 매력에 팬들 열광!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9일 오후 3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은 정해인으로 물들었다.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정해인은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정진우 감독, 배우 김국희와 함께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무대에 올랐다. 상대역인 배우 김고은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불참했다.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 정해인 [2019 부산국제영화제]

블랙 트렌치코트로 스타일링한 가을 남자로 시크한 매력을 뿜어내며 무대에 등장한 정해인.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다"는 정해인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며 "이런 야외 무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와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감동한 듯 소감을 전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시대적 배경이 94년도였던만큼, 88년생인 정해인이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제가 워낙 아날로그 성향을 가진 사람이여서 어려움은 없었다"며 "그 시대 청춘을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게 대답했다.   

정해인은 매 순간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야외극장의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고루 시선을 맞추려 애썼다. 

정해인은 "제가 지금 담에 걸려서, 이쪽 저쪽에 계신 관객분들을 봐야하는데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며 근육이 굳어 어설퍼진 몸동작을 취하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그러나 여러분을 뵙자 통증을 잊고 기운을 얻었다. 감사하다."고 객석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걱정과 함께, 통증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해인의 모습에 더욱 환호하며 빠져들었다.

무대 인사 도중, 객석의 팬을 향해 엄지척도 해주는 정해인.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는 태도도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모두 빛났던 응대. 정해인만의 진지함, 유머 그리고 배려가 적절히 어우러진 태도가 돋보였다. 

야외무대인사의 공식 사진 촬영 타임. 객석의 왼쪽-가운데-오른쪽을 향해 차례로 포즈를 취하는 정해인.

여기서 잠깐, 사족! 손하트가 지겹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는 주최측에서 유도한 포즈이기도 합니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 객석의 왼쪽-가운데-오른쪽을 하며 90도 인사를 하는 정해인. 90도 인사 후 등을 펴던 순간을 포착했다. 담에 걸려 움직임이 불편했을텐데도 시크함이 뚝뚝 떨어졌다.

무대인사가 끝나고 퇴장하던 정해인이 가던 길을 멈추고 갑자기 객석으로 뚜벅뚜벅 내려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해인을 위해 팬들이 준비한 정성가득한 선물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까지 정해인은 팬사랑이 가득한 스타였다. (머찜머찜~)  

 

[뉴스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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