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가족이 챙겨주면 좋은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임산부에게 특히 중요한 필수 영양소는 엽산으로, 비타민 B군 중 하나다. 태아의 척추와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졌다.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 언청이, 심장 기형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서 섭취 중요성이 강조된다.
지역의 보건소에 등록할 경우, 임신일로부터 임신 12주(최대 3개월)까지 엽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임신 16주부터 분만 전까지는 철분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엽산은 필요한 영양소다.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또 결핍시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아져 혈관성 질환의 발병률도 올라간다.
한국영양학회의 엽산의 1일 권장섭취량은 남녀 15~75세 이상일 경우 400μg이다. 임산부는 600μg, 수유 중인 여성은 550μg이다. 6~8세 어린이는 220㎍, 9~11세는 300㎍, 12~14세는 360㎍이 하루에 먹으면 좋을 권장 섭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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