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이승환 나이에 시선이 집중됐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최근 발표한 12집 앨범부터 가요계 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올해 나이 55세다. 긴 활동만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시도해 열린음악회와 홍대 무대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가수로 통한다.
이에 이승환은 "되게 외로운 위치다"라며 역설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했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다"라는 것. 이어 "가요계에서 완벽한 이방인이다"라며 "30년을 활동할 동안 아는 기자는 정치부 기자 1명뿐, 주진우 기자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석희가 웃었다.
이어 90년대 활동했던 당시도 회상했다. "저에게는 황금시기였다"라며 "조금은 어설프고 부족했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를 기억해 주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그때와 비해 저는 목상태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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