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낸시랭이 왕진진과의 떠들썩했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후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주홍글씨'를 주제로 개인 전시회를 연 낸시랭이 출연했다. 그간의 힘들었던 날을 떠올렸다.
낸시랭은 왕진진과 이혼 후 겪었던 트라우마를 이번 전시회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들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진진에게 속아 결혼했던 것은 어린시절, 친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아픔과 연관돼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낸시랭은 이혼 소송 당시 한 인터뷰에서 왕진진이 자신이 P그룹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그와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왕진진을 사랑했다는 것은 사실이기에 다시 시작하려 했다는 것.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우리가 열심히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고 하자 왕진진이 윽박을 지르고 물건을 부수기 시작해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