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김희애의 나이에 궁금증이 이어졌다.
김희애는 올해 나이 53세로 11월 감성 멜로 영화 '윤희에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첫사랑의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희애는 1983년 데뷔해 1996년 결혼했다. 두 아들을 출산하기 까지 결혼 생활에 집중했다. 이후 2003년 드라마 '아내'를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다. 김희애는 어려보이려 애쓰지 않아 더욱 주목 받았다. 39살에 출연했던 드라마 '눈꽃'에서 성인이 된 딸을 둔 엄마로 열연했다.
당시 김희애는 "나이든 연기자가 젊은 척 하는 게 제일 보기 싫다"라며 "이젠 그냥 나이든 역할만 하는 게 편하다"라며 밝혔다. 이어 "줄거리상 20대 회상신을 연기하는데 어색하고 괴롭다"라며 "감독님께 포토샵 처리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김희애는 드라마 '밀회'에서 19세 연하인 유아인과 밀도 높은 로맨스를 그려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