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투표수 집계하던 피디는 제3의 장소에 있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특혜 받았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특혜 받았나
[뉴스렙] 'PD수첩'이 가짜 오디션 오명을 쓴 Mnet '프로듀스X101'의 의혹을 파헤쳤다.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생방송 유료 투표수 조작이 수면 위로 떠오른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연습생과 제작진들을 만나 조작 의혹을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명의 '프로듀스X101'의 한 제작진이 데뷔조를 뽑는 마지막 생방송 현장을 회상했다. 투표를 집계하고 그 수를 자막으로 내보낼 당시 투표수를 집계하던 PD는 제3의 장소에서 결과를 보내왔다는 것. 해당 PD는 투표 결과를 문자로 보내왔고 이를 자막팀에서 화면에 띄운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해당 PD는 투표나 이런거 하면 항상 방안에서 혼자 일했다"라며 "예민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투표수는 다른 제작진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전달했다"라며 "해당 투표수 사진은 받은 후 지우고, 지운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준영 PD를 거쳤을 것"이라며 담당 PD 이름을 전면에 거론했다.
일부 연습생들은 데뷔조에 들 멤버를 예상했다며 입을 열었다. 특히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특혜를 받은 것 같다며 억울해했다. "프로듀스가 아닌 '스타쉽듀스'였다"라며 당시에 느꼈던 허탈한 심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heeseo123.blogspot.com/2019/10/blog-po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