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광장에서 여행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리는 ‘스몰라이프 마켓’이 함께 착한 소비자를 기다린다.

방콕의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스몰마켓’이 연상되는 이 공간은 ‘좋은 소비’와 ‘착한소비’를 주제로 물건을 하나 사는 일은 행위에 그치지 않고 그 물건과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 사람을 의미한다는 것이 스몰라이프 마켓의 모토이다.

스몰라이프에서 말하는 좋은 소비는 잘 만든 물건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고 오래 곁에 두고 쓸 수 있는 물건을 고르고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스몰라이프 마켓에는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 “우리만 알고 있는 명품”, 착한 소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엄격하게 장을 담그기로 유명한 ‘선씨종가’를 비롯해 누룽지를 브랜드화 시킨 ‘미담’, 꽃잎차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수제 꽃차브랜드 ‘꽃차 하늘바라기’, 수제법, 참나무 장작을 고집하며 만들어 더 유명한 ‘산골아짐 수제조청’을 비롯한 유기농 먹거리들을 비롯해, 뷰티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히말라야에서 자란 살구씨로 만든 ‘라사얀’ 멀티밤, 원목에 옻칠을 하지 않더라도 사용 가능한 목제인 Teak wood를 이용해 만든 브랜드 ‘마리쿠차나’ 등, 만든 사람들의 소신과 이야기, 그리고 고집스럽게 만들어온 좋은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밖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되어있다. 노라조, 마이티마우스, 적재 등 뮤직콘서트를 비롯해 토크콘서트, 유명 쉐프들이 대거 참여한 먹거리 등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여행페스타인만큼 다양한 지역의 ‘여행’에 관한 꿀팁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코엑스 로비를 비롯해 K-POP광장에서 즐길 수 있다.

차승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