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점점 커지는 향미 비중…힘든 점은?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점점 커지는 향미 비중…힘든 점은?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18 0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손담비 SNS)
(사진=손담비 SNS)

[뉴스렙] 손담비가 3년 만에 연기로 컴백한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향미 역을 맡은 손담비에 시선이 쏠렸다. 

17일 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향미의 본명이 공개되며 희생자의 정체와 겹쳐졌다. 

향미는 동백(공효진)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 월셋방 보증금을 날려 동백의 가게에서 몰래 살고 있는가 하면 코펜하겐에 가야한다며 1억 원을 모으면서 그 방법으로 이웃 사람들의 비밀을 이용, 협박으로 돈을 받아내고 있다. 또한 향미가 그토록 코펜하겐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 역시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다만 드라마 첫 회에서 공개됐던 시신의 주인공 이름이 향미의 본명으로 밝혀져 향후 전개에 기대가 쏠렸다. 또한 향미가 옹산으로 도망온 이유 역시 한 남자 때문임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방송 초반 시청자들은 손담비가 다소 비중이 없는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니느냐는 반응과 분명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어 왔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손담비의 역할은 비중은 커지고 있다. 

손담비는 향미 역을 맡으며 새로운 연기에 도전, 찬사를 받고 있다. 드라마 촬영 당시 한 인터뷰에서 "맹할 때 보면 귀엽기도 하고, 어떻게 볼 때는 얄밉기도 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며 "향미는 속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겉으로 표현을 많이 하고, 감정을 감추지 않고 바로 이야기한다. 대사가 많고 빠른데, 생각이 없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게 어려웠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34-73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법인명 : 뉴스렙
  • 제호 : 뉴스렙
  • 등록번호 : 서울 아 0043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7-09-17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뉴스렙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etana@gmail.com
  • 뉴스렙「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조현성 02-734-7336 cetana@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