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2일에 학생, 학부모 및 교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에서 “현과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2019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학생현악페스티벌은 학생의 예술적 감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악기지원사업 성과발표회로, 2015년부터 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번갈아 주관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올린 현장레슨 및 강의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3팀, 중학교 4팀, 교사직무연수팀의 현악기 연주,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어우러져 교사와 학생에게 현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공연 참가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동안의 연습시간을 통해 지도선생님, 팀 친구들과 공감·소통·화합으로 완성한, 늦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현악곡들을 선사하면서 관람객의 예술적 감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를 관람한 광주동명중 학생은 “최근 2학기 지필평가로 많이 예민해져있었는데 오늘 공연을 보면서 마음이 다시 편안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또래 친구들의 열정적인 연주 모습을 보면서 저도 저의 진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무대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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