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가 웃음 속 설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 작가가 홍 전 대표의 대답을 대신 말 해주는 재밌는 장면도 연출됐다.
지난 22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작가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공정 및 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많은 이들이 딱딱한 '100분 토론'을 예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특히 "조국 사태에도 중도층이 보수로 합류하지 않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홍준표 전 대표는 말 끝을 흐렸다. 그는 "내가 답하면 당에서 또"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내가 말하겠다"라며 홍 전 대표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유 작가는 "조국 전 장관 관련 자녀 의혹과 비슷한 일들이 야당에도 있다"라며 중도층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편 MBC에서 방송되는 '100분 토론'은 매주 화요일 20시 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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