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날갯짓 한 번에 생겨난 태풍…온라인 성별 싸움 시발점 된 '물음표'
장범준 날갯짓 한 번에 생겨난 태풍…온라인 성별 싸움 시발점 된 '물음표'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2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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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이 작성한 물음표 두고 남녀 간 '전쟁'
(사진=장범준 SNS 캡처)
(사진=장범준 SNS 캡처)

[뉴스렙] 가수 장범준이 부인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물음표 댓글을 남겼다. 그가 남긴 4개의 물음표는 온라인 성별 싸움의 시발점이 됐다.

지난 22일 배우 송승아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과 함께 공감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논란은 해당 게시물 댓글에 남편인 가수 장범준이 물음표를 작성하면서 시작됐다. 일부 대중이 장범준을 두고 아내의 공감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냐며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장범준의 댓글로부터 시작된 성별 싸움은 하루가 지난 23일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이미 삭제된 상태지만 여전히 서로를 비방하고 깎아내리며 인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행위가 남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편조차 부인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부부 사이의 일을 가지고 왜 확대 해석하느냐"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장범준이 무슨 의도로 부인의 게시물에 물음표를 남겼는지는 오직 그만 알 수 있다. 섣불리 그 뜻을 해석해 서로를 무분별하게 헐뜯는 일은 지양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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