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임 호법부장서리에 심우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9일 오전 총무원 4층 접견실에서 신임 호법부장서리 심우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지관스님은 "호법부는 잘해도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신심을 갖고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처리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호법부장서리 심우스님은 13일 개원하는 중앙종회의 인준을 거쳐 호법부장에 공식 임명된다.
심우스님은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89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다. 스님은 총무원 문화부 문화국장, 총무원 호법부 조사국장, 해인사 호법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인사 말사 거창 포교당 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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