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일 넘게 갇혀있던 이들, 구조 직후 어떤 말 했나…'삼풍백화점 붕괴'
10여 일 넘게 갇혀있던 이들, 구조 직후 어떤 말 했나…'삼풍백화점 붕괴'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2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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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뉴스렙] 끔찍했던 사고가 외신을 통해 언급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마지막으로 구출된 3명의 생존자는 여러 말을 남겼다.

28일 '삼풍백화점 붕괴' 키워드가 포털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노출됐다. 이는 '삼풍백화점 붕괴'가 외신에서 보도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고는 국내 최악의 안전 사고 중 하나다. 6.25 전쟁 이후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로 기록되기도 했다.

남성 C씨(당시 20세)는 에스컬레이터 철거 중 굴착기 기사에 의해 발견돼며 사건 발생 11일 만에 빛을 봤다. 그는 근처에 떨어져 있던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놀며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음을 밝혔다. 

13일 만에 구조된 여성 Y씨(당시 18세)는 구조 후 유쾌한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그녀는 "구조대원 오빠랑 데이트하고 싶다"라며 "아이스커피가 마시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남겼다. 

마지막 생존자는 17일 간 갇혀 있었던 여성 P씨(당시 19세)다. 그녀는 지난 1967년 청양 구봉광산 매몰사고 생존자의 16일 기록을 깨며 최장 기간 생존자가 됐다.  

한편 P씨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생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많은 국민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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