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봉은사를 지원사찰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5일째 기도법회를 벌이고 있는 중앙승가대 학인 과 동문스님들은 10일 오후 6시 30분 봉은사에서 촛불법회를 열기도 했다.
중앙승가대 비대위는 3고생들의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봉은사에서 신도들의 기도법회가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 이날 법회는 승가대 발전뿐 아니라 수능입시기도를 겸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촛불법회에는 학인 동문뿐 아니라 신도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일에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능입시기도 촛불법회가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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