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나영석 연봉 이후 함연지 재산까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함연지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수입과 재산에 초점을 맞추는 '무례'한 프레임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DJ로 자리해 MC들과 대화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함연지에 대해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라고 원색적인 수식어를 덧붙였다. 함연지는 "재력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라 대답을 안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수입과 재산에 집중하는 김구라의 발언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가수 악동뮤지션에게 저작권료 수입을 캐묻다가 함께 출연한 양희은으로부터 "지저분한 소리 그만하라"라고 꾸지람(?)을 받은 적도 있다.
물론 김구라 개인의 언행만이 문제는 아니다. 함연지에 앞서 TVN 나영석 PD 역시 연봉 관련 인터뷰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은 나영석에게 "연봉이 40억원이라고 들었다"라고 짖궂은 질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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