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주장한 최사랑 “허경영, 강요 안했지만 동의”
낙태 주장한 최사랑 “허경영, 강요 안했지만 동의”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30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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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렙] 지상파 방송에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 최사랑의 관계가 다뤄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실화탐사대'는 30일 방송에서 허경영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는 최사랑이 목표인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최사랑은 기자회견 이후 허경영의 사과로 연인 사이로 한동안 지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여자 문제로 수개월 전 결별했다고. 앞서 최사랑은 허경영에게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거짓 주장으로 한 사람으로 매도돼 우울증까지 앓았다며 허 전 총재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했다는 주장도 밝혔다. 그는 “내가 나이가 많다. 허 전 총재가 강요한 건 아니고 건강 문제 때문에 지난 2016년 2월경 낙태하게 됐다”며 허 전 총재도 낙태에 동의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그는 “아이까지 가졌는데 교제 사실을 부인하니 억울하다”고 강조했다. 허 전 총재는 최 씨보다 26살이 많다. 임신 당시 최사랑의 나이는 만 40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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