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초점을 맞춘 일부 여론에서는 악의적인 댓글들도 적지 않았다.
31일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지연 김건모 커플의 결혼을 언급하는 게시글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52살 김건모와 39살 장지연의 나이 차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깎아내리기 급급한 악플러들도 포착되고 있다.
장지연과 김건모의 나이 차를 거론하는 반응들은 그야말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왜 30대 여성이 50대 남성과 결혼하는가"라는 식의 오지랖 넓은 질문들이 대다수여서다. 심지어는 김건모의 재산, 사회적 지위, 능력 운운하는 그야말로 '뇌피셜'들도 줄을 잇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둘의 결혼이 누군가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된 것.
'장지연 나이'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악플러들의 태도는 앞서 JTBC 조수애 전 아나운서를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이달 14일 조 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네이버 댓글 안 보고싶다"라며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악성 댓글들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애 딸린 이혼남하고 돈 보고 결혼했다"라는 식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악플들이 포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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