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몰린 펜벤다졸 투약 일지, 댓글만 수백개 ‘부작용=사치’
시한부 몰린 펜벤다졸 투약 일지, 댓글만 수백개 ‘부작용=사치’
  • 박주희 기자
  • 승인 2019.10.31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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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보자들'
사진=KBS '제보자들'

 

[뉴스렙] 일부 암환자들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펜벤다졸의 안전성 논란이 여전히 현재진행형 중이다.

31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펜벤다졸의 안전성에 대해 다루었다. 동물용 구충제인 해당 약품은 최근 말기 암 환자들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반영된 상황이다. 특히 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또한 펜벤다졸 투약을 시작했다고 SNS에 밝힌 이후 펜벤다졸은 구하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이슈거리로 떠올랐다.

하지만 식약처 측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기 암 환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항암제의 부작용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들에겐 식약처의 입장이 야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몇몇의 암 환자들은 개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펜벤다졸 투약 일지와 몸 상태를 전하는 등 구체적인 상황을 전하고 있다. 수백 명의 암 환자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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